[항저우AG] "다음에 더 잘하면 돼" 장미란 문체부 차관, 현지서 대표팀 격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2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여자 기계체조 경기 관람 후 오소선 선수의 손을 잡으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현장을 찾아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지난 25일 오전 중국 항저우 저장사범대 샤오산체육관을 방문해 아시안게임 핸드볼 대표팀을 응원했다.

남자부는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홍콩을 32-14로 꺾었고, 여자부는 우즈베키스탄과 A조 1차전에서 42-16 대승을 따냈다. 

장 차관은 이날 여자 핸드볼 경기를 관람한 뒤 선수들과 만났다. 여자 대표팀은 "관중석에서 응원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더 힘이 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 차관은 기계체조 남녀대표팀을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장 차관은 도마 경기 도중 넘어지는 실수를 한 오소선의 손을 잡고 "부상 없이 잘 끝낸 것이 더 다행이다.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고 독려했다.

오후에는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을 찾아 펜싱 대표팀 응원에 나섰다. 장 차관은 중국 '신화통신 한국어판'을 통해 "펜싱, 태권도, 양궁 등 강세 종목에서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