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국 정부, 한·중·일 정상회의 12월 개최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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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9-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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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18일 이후 서울 개최 유력

외교부 정병원 차관보가운데가 9월 26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왼쪽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함께 3국 고위급 회의SOM를 열기에 앞서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 정병원 차관보(가운데)가 9월 26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왼쪽),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함께 3국 고위급 회의(SOM)를 열기에 앞서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9년 이후 4년간 중단됐던 한·중·일 정상회의가 이르면 오는 12월 열릴 전망이다.  
 
일본 민영방송 TBS가 주도하는 뉴스네트워크 JNN은 한국 정부가 한·중·일 정상회의의 12월 개최를 일본과 중국 정부에 타진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처럼 전하며, 현재 일본과 중국의 반대 의견이 없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12월 18일 이후 서울에서 개최하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릴 경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3국이 어떤 협력안을 내놓을 것인지가 초점이라고 JNN은 짚었다.
 
한편, 한·중·일은 이날 서울에서 3국 정상회의 재개를 위한 고위급 회의(SOM)를 열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3국 정상회의에 대해서는 한·중·일이 프로세스의 조기 재개에 뜻이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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