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인도 방문…'K-방산' 홍보

인도군 주요 부대 찾아 군수지원 방안 논의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4월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해 기념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인도를 공식 방문한다.
 
육군에 따르면 박 총장은 이번 인도 방문 기간 미군 태평양육군사령부와 인도 육군이 공동 주관하는 인도·태평양 육군참모총장회의(IPACC)에 참석해 역내 주요국과 양·다자 대담 등을 통해 군사 및 방산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박 총장은 인도 육군참모총장 등과 만나 한·인도 양국 육군 간의 미래군 건설 및 군사협력 심화 방안을 협의하고, 인도 육군의 K-9 자주포 추가 도입 등 관심 사업과 관련해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 총장은 K-9 자주포를 전력화한 인도군 주요 부대를 방문해 장비 운용 관련 의견을 듣고 육군 차원의 후속 군수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박 총장은 6·25전쟁 참전 의료지원부대인 인도 육군의 제60공정야전병원을 방문하는 등 6·25전쟁 정전 제70주년 및 한·인도 수교 50주년과 연계한 보훈외교 활동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