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추석명절과 함께 전통시장 소상공인도 '기회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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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3-09-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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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절 맞아 평택 통복시장에서 특례보증 사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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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왼쪽)이 평택 통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신보]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해 앞장섰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평택시 통복시장에서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이철수 평택통복시장 상인회장, 김창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택센터장, 김진섭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평택지회장 및 회원사 등 소상공인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및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가두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추석대목을 앞두고 도민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경기도가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거쳐 마련한 추경 출연금 957억원으로 조성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이하 기회UP 특례보증)’을 선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제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취임 직후 지역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기도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시행했다.

복합경제위기 장기화로 지역경제의 근심이 더욱 깊어진 올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적극 대응하고자 세수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확장추경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그 결과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안정과 경제위기 연착륙을 위해 총 5000억원 규모의 기회UP 특례보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시석중 이사장과 관계자들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적극적으로 기회UP 특례보증을 알리는 한편, 상인들의 경영애로를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에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등 생생한 현장소통을 이어갔다.

시석중 이사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세수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유례없는 확장추경으로 경기신보의 손을 잡아주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님과 도 관계자분들, 그리고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님과 도의회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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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신보]
또한 전통시장에 방문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계신 상인들을 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기신보는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이라는 사명감으로 소상공인이 오늘의 위기를 넘어 내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증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기회UP 특례보증을 10월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기회UP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은 경기도 소상공인으로, 운영자금의 경우 중·저신용자, 저소득자, 사회적약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대환자금은 대출금리 연 7% 이상의 고금리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이 신청가능하다.

기회UP 특례보증은 보증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한도로 저금리 장기대출을 지원한다.

이는 만성적인 자금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에서는 대출금리 이자지원(대출금리에서 2%p 차감)과 경기신보는 장기간의 대출보증(최대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총 8년)을 지원한다.

기회UP 특례보증은 경기신보의 3無 보증서비스(無방문, 無서류, 無대기시간)를 제공하는 모바일 신용보증 앱 '이지원(Easy One)' 및 경기신보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회UP 특례보증의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신보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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