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한덕수 총리 만나 도민 염원 전달...행안부에 주민투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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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09-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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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어도 내년 초에는 투표 진행" 기대...강한 의지 표명

  • "도민 마음 모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이뤄낼 것" 다짐

사진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6일 한덕수 총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SNS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주민투표를 정부에 정식 요청했다”면서 경기북도 설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 지사는 전날 올린 <경기북도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어제 ‘경기북부 대개발’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라는 투트랙의 비전을 선포한 데 이어 26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먼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났다”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경기도민의 염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특히 “행안부에는 주민투표 요청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면서 “늦어도 내년 초에는 주민투표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가는 행정 절차의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도민의 마음을 모으며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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