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26일 경남 창원시 LG스마트파크 연구·개발(R&D)센터에서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전무)와 35개 국내 협력사 대표 등 77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성과가 탁월한 5개 협력사의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그 가운데 에어컨 부품 협력사는 에어컨 판넬 조립 공정을 분할 및 재배치해 생산성을 50% 이상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또 TV 프레임을 생산하는 협력사는 공정 자동화로 작업 인원을 50% 이상 감축하는 등 제조 효율성을 높인 결과를 공유했다.
앞서 LG전자는 2013년부터 국내외 협력사와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해 왔다. 생산공정 자동화,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 개선 우수활동을 발굴해 격려하고, 사례 공유를 통해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