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군수는 27일 함양읍 장날을 맞아 지리산함양시장을 방문해 ‘공무원 시장가는 날’과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간부공무원 등 관계자 50여명도 소그룹으로 함께 동참했다.
이날 진병영 군수는 서민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통시장을 방문한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전하고,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 ‘함양사랑상품권’을 사용하여 장보기를 적극 홍보했다.
이와 함께 상인들에게 가격표시, 원산지 표시 의무 등을 홍보하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친절한 손님맞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경제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전통시장 농축산물 환급행사 1일 최대 2만원 한도내에서 구매 금액의 30% 환급행사를 27일 진행하고, 수산물 구매 온누리 상품권 지급 행사 등을 추진해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양군 마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전달
저소득가정 10세대 생필품 나눔
이번 나눔은 지난 19일 협의체 정기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관내 저소득가정 10세대에 행복꾸러미 지원을 결정하고 나눔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위원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물품 등을 비롯해 쌀, 생필품 등을 담은 행복꾸러미와 함께 직접 가정을 방문해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라는 안부를 전했다.
박윤섭 민간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우 공공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보내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마천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추석맞이 노인세대 260가구 명절음식 나눔
이번 행사는 추석에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잠시나마 해소하고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생활지원사를 비롯한 130명의 수행인력이 어르신 댁을 방문해 송편, 모듬전, 식혜 등으로 구성된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위문했다.
박모 어르신은 “명절이라도 자녀들이 올 형편이 못되고 혼자 지내야 해 마음이 서글프고 명절이 반갑지 않았는데 함양군에서 이렇게 명절 음식도 나누어 주니 명절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은 연휴가 길어 홀로 계시는 어르신의 외로움이 더 클 것인데 정성을 담아 준비한 명절음식으로 취약계층이 소외를 느끼지 않고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면서 “복지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돌보는 노인돌봄 수행인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함양군, 추석연휴 수인성감영병 예방 당부
식중독 등 장관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가급적 조리후 2시간 이내 섭취해야 하며, 성묘 때나 가족 친지분들이 음식을 가지고 이동할 때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도 이하가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품관련 수인성감염병 없는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며 “많은 가족이 모인 공간에서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하루 3회, 10분 이상 환기를 통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도 잊지 마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함양군,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 실시
합동점검반 구성, 지역아동센터 4대・어린이집 12대 등 총 16대
군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의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하림공원 주차장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은 함양군, 함양경찰서, 교통안전공단(경남본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역아동센터 4대, 어린이집 12대 등 총 16대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운행기록 제출 확인, 통학버스 구조·장치 준수 여부 등 차량 안전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안전기준에 미흡한 차량은 시정조치 요구했으며, 관련 규정을 준수해 통학버스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토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