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열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수영 경영 남자 평영 50m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이 4번째 메달이다. 최동열은 평영 100m 동메달, 4x100m 혼영, 혼성 4x100m 혼영에서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동열은 평영 100m 결선에서 59초28을 기록했다. 한국 신기록이다. 1962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이후 61년 만이다.
평영 50m에서는 시작부터 페이스가 좋았다. 예선에서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2021년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27초09를 0.03초 단축했다.
결선 3번 레인에 위치한 최동열은 중국의 친하이양을 옆 레인에 두고 레이스를 펼쳤다. 신호와 함께 물속으로 가장 먼저 몸을 날렸다.
경기 결과 금메달은 26초35를 기록한 친하이양, 은메달은 26초92로 들어온 중국의 순지아준이다. 최동열은 0.01초 차로 은메달을 놓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