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내일 아침 오늘보다 더 쌀쌀... 큰 일교차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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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일교차 크며, 내일인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할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기온은 오늘(전국 10~19도)보다 1~4도 낮아져, 대부분 지역이 10도 내외로 쌀쌀하다. 특히 경기동부, 강원내륙, 강원산지는 내일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낮다.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어,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낮 기온은 지역에 따라 22~26도로 예상된다. 3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유사(10~18도)하다. 다만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15도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며, 3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강,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으며,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모레까지는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만조 시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해안 저지대 등은 침수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9~14ｍ로 강하게 분다. 물결은 1~3ｍ로 다소 높게 일어 항해와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