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男 3x3 농구 대표팀, 대만 상대로 아쉬운 패배…동메달 결정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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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10-0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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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체육회
[사진=대한체육회]
한국 남자 3x3 농구 대표팀이 대만을 상대로 아쉽게 패배했다.

한국은 1일 중국 후저우 더칭 지오그래픽 인포메이션 파크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3x3 농구 남자 4강에서 대만을 상대로 17대 18로 패배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경기 초반은 한국이 리드했다. 외곽에서 2점 슛을 여러 차례 진행했다. 대만이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서명진의 외곽포는 반격을 주춤하게 했다.

대만은 멈추지 않았다. 골 밑에서 승부를 봤다. 서명진이 연속으로 돌파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16대 16으로 정규 시간 내에 점수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 승부를 펼쳤다. 

연장전은 2점을 먼저 득점하는 팀이 승리한다. 한국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농구공이 망을 출렁이지 못했다.

반면 대만은 2점 슛을 넣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대만은 이날 오후 9시 30분 금메달을 두고 카타르와 격돌한다. 한국은 오후 8시 30분 몽골과 동메달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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