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물리학상] "100경분의1초 전자 움직임 포착" 아고스티니 등 3인 공동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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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두 기자
입력 2023-10-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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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 홈페이지 화면 캡처
왼쪽부터 202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피에르 아고스티니 미국 오하이오대 교수, 페렌츠 크라우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양자광학연구소 교수, 안 휠러 스웨덴 룬드대 교수 초상화 [사진=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 홈페이지 화면 캡처]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피에르 아고스티니(Pierre Agostini) 미국 오하이오대 교수, 페렌츠 크라우스(Ferenc Krausz)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양자광학연구소 교수, 안 휠러(Anne L’Huillier) 스웨덴 룬드대 교수가 수상했다.

3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202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물질의 전자역학 연구를 위한 아토초(100경분의1초) 펄스광을 생성하는 실험으로 공로를 세운 아고스티니·크라우스·휠러 등 3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5000만원)가 주어진다.

노벨위원회는 지난 2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이날 물리학상, 오는 4일 화학상, 5일 문학상, 6일 평화상, 9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앞서 전날에는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에 기여한 헝가리 출신의 카탈린 커리코 헝가리 세게드대 교수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드루 와이스먼 교수가 생리의학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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