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관내 쾌적한 주거환경 및 농촌경관 향상을 위해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빈집정비 (4억원) △주택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3억5200만원)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3억5100만원) △지붕개량사업 (8792만원) △주택개량사업 80동(농협 융자지원) 등 총 11억9092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노후·불량한 주택에 대한 개량을 유도하고 미관을 저해하는 방치된 빈집 철거,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 군민의 건강 보호와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자 실시된다.
9월 현재 군은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53동(2억5916만원)을 철거 완료하고 나머지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지붕개량사업은 15동(5287만원)이 완료됐고 주택슬레이트 철거사업은 80동(2억3001만원),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사업은 63동(2억1623만원)이 각각 철거가 완료되는 등 순항 중이다.
또한 미착공과 미완공 부분은 대상자를 적극 독려해 연말 안에 전량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대상자 중 지붕을 교체해주는 지붕개량사업의 희망자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며, 신속한 사업처리를 통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살기좋은 농어촌 환경조성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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