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민속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대하를 맛보기 위해 서해안 대표 맛포구 남당항을 찾은 관광객이 10만명이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추석 명절기간 홍성IC와 광천IC를 이용한 차량대수가 12만 1천여 대로 평년 기준 8만여 대보다 4만여 대가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홍성역과 광천역을 이용한 이용객 또한 코로나19 시점인 2년 전 보다 2배 증가, 지난 해 보다는 1.3배 늘어난 2만 2천여 명을 기록했다.
연휴기간 남당항 주변 횟집 상인들도 지난해 대비 1.5배 이상 관광객이 증가하였다고 입을 모았으며, 남당항을 진입하는 차량들로 궁리포구, 속동전망대까지 차량행렬이 이어졌다.
군은 고속도로 이용 차량대수와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용자수와 남당항횟집의 판매고와 차량흐름을 토대로 관광객이 10만 명이 넘게 홍성 남당항을 찾은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이용록 군수가 남당항의 4계절 관광지화를 위한 첫걸음인 남당항해양분수공원과 네트어드벤처, 트릭아트존이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고 방사능 검사결과 게시판 설치로 안전한 먹거리인 남당항에 대한 관광객들의 믿음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홍성군 남당항 대하축제는 지난 9월 9일 시작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열리며 남당항은 가을이면 대한민국 미식가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서해안 대표 먹거리 항구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