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나무, 독서코칭 전문학원… 해외 K-독서교육 바람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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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3-10-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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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호치민, 책나무 독서교육 실시

  • 책나무, 전국에 230여 개 지점 운영

최근 한국브랜드협회가 주최하는 '2023소비자선정 우수기업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독서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한 '책나무'가 베트남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책임진다.

9월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BIS HCMC(British International School Ho Chi Minh City, 이하 BIS BCMC) 국제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CCA: Co-Curricular Activities)에 책나무 독서교육 프로그램이 도입되어 실시된다.

이번에 책나무 프로그램이 도입되는 BIS HCMC가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치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명문으로 손꼽히는 영국계 국제학교다. 이 학교의 재단인 A Nord Anglia는 미국과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전 세계 7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국제학교를 운영 중인 대형 교육재단이기도 하다.

 
책나무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읽고 독서교육 전문가에게 개별 코칭을 받고 있다 사진책나무
책나무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읽고 독서교육 전문가에게 개별 코칭을 받고 있다. [사진=책나무]

이런 환경에서 이번 책나무의 도전은 K-문화의 뒤를 이어, 한국 교육 시장이 세계 교육 시장에서 위상을 펴도록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책나무의 박경담, 이명주 공동대표는 “유수의 국제학교가 모여있는 호치민에서 그중에서도 가장 인정받는 국제학교의 방과 후 정규 프로그램에 책나무가 채택되었다는 것은 굉장한 영광이다”라며 “책나무 프로그램이 공신력을 확보한 만큼 우리나라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책나무는 독서 중심, 아이 중심을 기본 이념으로 올바른 독서를 통해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독서교육 전문 기업이다. 2009년 대구의 작은 도서관으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에 230여 개 지점(직영점 5개 포함)이 운영 중이며, 또한 2022년 베트남 호치민에 책나무 해외 1호점이 열린 기업이라고 5일 전했다.
 
책나무는 여타의 독서논술 학원과는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독서교육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1:1 독서 코칭으로 학생 스스로가 책을 읽고 그에 맞는 활동을 하는 동안, 스스로 독서에 대한 흥미와 방법을 터득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님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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