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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연세대(미래)·SK텔레콤,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 위한 3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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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윤중국 기자
입력 2023-10-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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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와 연세대(미래), SK텔레콤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 '데이터 기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과 권명중 연세대학교(미래) 부총장, 최낙훈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AI 컴퍼니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와 연세대학교(미래), SK텔레콤은 ‘연세데이터허브’의 데이터와SK텔레콤의 ‘AI 기반 위치분석 데이터(리트머스)’를 활용해 원주시 및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의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올해 초 원주시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이 원주에 살기 불편한 이유 중 1순위(56.7%)로 꼽힌 바 있다.

원주시는 이러한 시민 불편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AI 기반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혁신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데 세 기관이 함께 협업해 노력해 간다는 방침이다.

원주시 김태훈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원주시는 지역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정책개발, 시정 방향 설정 등 AI 빅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대학-기업이 상생·발전하며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어 가는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원주사랑상품권 서비스 일시 중단
강원 원주시는 원주사랑상품권 전반에 대한 서비스가 오는 13일 오전 00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chak 시스템 개편 작업’에 따른 조치이며 작업이 완료되면 원주사랑상품권 충전·결제 등 주요 기능 속도가 개선되고 회원 간 잔액 이관, 잔액 기준 자동 충전 등의 신규 기능이 추가되는 등 사용자 편의가 향상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원주사랑상품권 구매, QR/카드 결제 정책수당 지급 및 사용, 회원가입, 가맹점 전산 등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90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주요 서비스 이용이 일시 제한된다.

원주시는 한국조폐공사와 협조해 전체 이용자 대상 문자 발송, 앱 푸시 메시지 알림 등을 통해 원주사랑상품권 이용자와 가맹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사랑상품권 이용자와 가맹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더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인 만큼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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