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모기지(주택다보대출) 금리가 8%에 근접했다.
CNBC방송은 4일(현지시간) 모기지 뉴스 데일리를 인용해 시중에서 인기 있는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전날 7.72%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이 상품의 금리는 연초만 해도 6%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여름을 지나면서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주택 구매 부담이 늘면서 주택 수요도 빠르게 식고 있다고 폭스비즈니스는 전했다. MBA가 발표한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 지수는 지난주에 전주 대비 6% 급락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2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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