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시아에 대포 이전 시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월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회담을 열고 악수하고 있다. 두 정상이 회담하는 것은 2019년 4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사진=타스·연합뉴스]

북한이 러시아에 대포 이전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CBS뉴스는 익명의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무기 이전이 새로운 장기 공급의 일부인지, 더 제한적인 규모의 선적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북한이 반대급부로 무엇을 받는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번 무기 지원은 지난달 있었던 북·러 정상회담의 결과로 보인다.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군사 협력을 논의했다고 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