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보선 사전투표 시작…7일 오후 6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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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 기자
입력 2023-10-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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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 1곳서만 보선 열려…후보 6명 나와 각축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6일 오전 서울 방화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6일 오전 서울 방화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투표는 양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보궐선거는 전국에서 강서구 1곳밖에 없다. 사전투표소는 강서구 관내에서만 운영된다.

사전투표소에 도착한 유권자는 투표사무원에게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 확인을 받은 뒤, 본인확인기에 서명 또는 손도장을 입력한 후 투표용지 등을 받을 수 있다. 신분증은 공공기관이 발행한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운전면허증 등 생년월일이 기재되고 사진이 첨부돼야만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각 가정에 발송되는 투표 안내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강서구에서 김태우 후보 지지 호소를 이어갈 방침이다. 화곡동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을 방문한 뒤 복지시설 배식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도부 차원의 지원 일정은 없다. 다만 진교훈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서비스망(SNS)를 통해 "존경하는 강서구민들의 선택을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린다"면서 "우리의 발걸음에 민주와 민생이 걸려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는 민주당 진교훈·국민의힘 김태우·정의당 권수정·진보당 권혜인·녹색당 김유리·자유통일당 고영일(이상 기호순) 등 모두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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