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인상된 요금은 카드 기준 성인 1250원에서 1350원, 청소년 880원에서 950원, 어린이 630원에서 680원이다.
기존 안양시 마을버스 요금은 2019년 11월 인상된 이래 4년 동안 동결돼 마을버스가 운행 중인 경기도 22개 시·군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이용객 감소, 운송원가 상승, 운수종사자 부족 등으로 운수업체의 경영 악화가 누적돼 마을버스 노선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안양시가 이달 4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통비 지원(분기 최대 4만원)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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