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식은 안성맞춤랜드 내 바우덕이 축제장 메인게이트에서 진행됐으며 김보라 시장의 타종식과 함께 국회의원, 안성시의회 의원,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자매결연 도시 관계자(중국 허위엔시) 등이 참석하며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이어 바우덕이 축제의 개장을 축하하는 안성 남사당 풍물단의 흥겨운 풍물놀이와 줄타기 공연이 펼쳐지며 오는 9일까지 진행될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바우덕이 축제 위원장인 김보라 시장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전통성을 강화한 공연과 퓨전음악,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어느 때보다 알찬 콘텐츠를 준비해 흥이 넘치고 즐거움과 낭만이 더해지는 가을 축제로 관람객을 맞이하게 됐다”며 “안성맞춤 도시 안성에서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일상의 행복을 만끽하시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으로 무대를 나눠 가족뮤지컬과 남사당 상설공연, 조선시대 어가행렬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고 특별 콘텐츠의 일환으로 11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햄지가 행사장을 방문해 바우덕이 축제의 첫날을 국내외로 생생히 전하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 날씨와 함께 황금연휴를 맞아 바우덕이 축제장에 부담 없이 오셔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 등을 편안히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남사당바우덕이축제’ 기간 고향사랑기부제 포토존 이벤트 진행
시는 바우덕이 축제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소개하고 답례품 전시, 포토존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포토존을 설치해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바우덕이축제’, ‘응원합니다’ 해시태그와 함께 포토존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 하면 안성마춤쌀 500g을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가을 대표 축제인 바우덕이 축제기간에 안성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10만원 기부하면 13만원 혜택이 돌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답례품도 구경하고 이벤트도 참여해 선물을 받아가시 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연말정산 시즌이 가까워지면서 기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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