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한반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동해안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8일) 오전 사이 강원영동, 내일 늦은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경북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 밤부터 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모레 낮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부터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30㎜ △경북북부 동해안 5㎜ 내외 △전남 남해안 5~2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 내외 △부산·경남 남해안 5~20㎜ △울산·경남 내륙 5㎜ 내외 △제주도 5~40㎜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20~2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내일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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