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만안구청 3층 강당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염중선 도시주택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사업지구 내 소유자, 세입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과보고 및 혁신지구계획 변경(안) 설명,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혁신지구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적정한 보상 등 의견을 개진했다.
시는 공청회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연내 혁신지구계획 변경(안)을 국토부에 제출하고, 국가시범지구 변경 승인 후 본격적인 시행계획 수립도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주거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이번 공청회는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속도감 있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인 LH와 함께 적극 협력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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