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변경(안)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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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재천 기자
입력 2023-10-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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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6일 ‘안양3동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의 혁신지구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만안구청 3층 강당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염중선 도시주택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사업지구 내 소유자, 세입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과보고 및 혁신지구계획 변경(안) 설명,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혁신지구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적정한 보상 등 의견을 개진했다.

시는 공청회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연내 혁신지구계획 변경(안)을 국토부에 제출하고, 국가시범지구 변경 승인 후 본격적인 시행계획 수립도 착수할 계획이다.

안양3동 959번지 일원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은 공공 주도로 주거쇠퇴지역에 신규주택 및 생활 SOC(사회기반시설) 시설 공급을 통한 주거 혁신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주거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이번 공청회는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속도감 있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인 LH와 함께 적극 협력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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