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멘토링데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멘토(글로벌강소기업, 스타기업, 선도기업)-멘티(경남TP 입주, Post-BI기업)를 매칭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입주기업, Post-BI, 스타기업, 선도기업, 글로벌강소기업,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초기기업인 Post-BI기업에서 지역 우수 기업인 스타기업, 글로벌강소기업을 거쳐 코스닥상장기업으로 도약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주식회사, △신사업분야 확대를 통해 중견기업으로 도약 중인 디케이락 주식회사, △첨단정밀기계 분야 대표 스타기업 주식회사 아신유니텍, △경남산 친환경 농수산물로 만든 이유식 전문 선도기업 주식회사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등 멘토 기업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주력산업에 맞춰 진행된 멘토-멘티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기업 간 의견을 나누고, 멘토 기업을 중심으로 마케팅 트렌드와 기업 협업 노하우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진행되는 정부지원사업을 밑거름으로 성장한 대표기업들의 성장사례 벤치마킹과 성과교류, 수출분야 현장 애로해소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기업의 협업 네트워킹을 지속 마련해 새로운 중소기업 성장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 도내 항공기업과 함께 일본 항공우주시장 판로 개척
에어로마트 나고야 2023 참가총 54건, 1905만불 상담 성과 올려
‘에어로마트 나고야 2023’은 18개국 250여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하는 일본 최대의 항공우주 상담 행사로, 경남TP는 도내 참가기업의 효과적인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행사장에 “KOREA”부스를 설치하고, 사전 잠재 고객 발굴을 통한 B2B 미팅을 기획해 참가기업과 해외 잠재 고객 간의 활발한 상담을 지원했다.
도내 항공기업들은 행사 기간 중 경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이치현의 항공우주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일부 기업의 경우 작년 9월 나고야에서 열렸던 ‘경남도-아이치현 항공우주산업분야 포럼 및 상담회’에서 만났던 일본 기업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펜데믹 이후 민수 항공기 시장의 부활에 발맞춰 일본 항공우주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으로서 도내 항공기업이 그동안 보잉과 에어버스 등의 민항기, 국산 전투기와 헬기 개발과 제작에 참여해 쌓은 기술력과 생산관리 능력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엔디티엔지니어링 임형주 부장은 “이번 행사 참가로 일본과 글로벌 항공시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행사에서 당사의 제품과 기술 능력에 대하여 일본 잠재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향후 활발한 의사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의 항공우주 기업이 다양한 해외 고객들과 활발한 B2B 상담을 진행했다”며, “향후 도내 기업들의 일본 항공우주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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