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분양···미군 공여지 개발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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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3-10-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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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65-3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32층, 11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32가구 규모로 이 중 40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68가구 △59㎡A 126가구 △59㎡B 17가구 △59㎡C 117가구 △75㎡ 24가구 △84㎡ 56가구로 구성돼 있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1호선 환승역인 회룡역까지 1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또 호국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 호원IC,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민락IC를 통해 서울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의정부시는 현재 미군 철수 공여지를 활용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미군 공여지를 활용해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공원, 병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의정부시가 발표한 '2035년 의정부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단지가 위치한 금오지구는 광역행정업무 중심지로 육성이 계획돼 있다. 따라서 금오지구 일대는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포함한 다양한 관공서를 중심으로 주거 및 상업기능 중심의 정비 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는 경기 북부 광역행정타운 인근에 조성되는 단지로 의정부에 계획된 다양한 교통 및 개발 호재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새 아파트가 희소한 의정부시에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117-4 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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