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가을철 대규모 건설사업장 소음·비산먼지 집중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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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윤중국 기자
입력 2023-10-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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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비산 먼지 및 소음 발생 공사장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을 맞아 증가하는 영농성토장과 대규모 건축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비산 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선제적으로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사전 신고된 대규모 건설 및 토목건설 사업장과 영농성토 사업장 등 총 72개 사업장이다.

주거지역과 가깝거나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민원 빈발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산 먼지 및 특정공사 사전 신고 이행 여부 △비산 먼지·소음·진동 등 억제시설 설치 가동 여부 △공사장 주변 관리 실태 등 환경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이다.

위반사업장은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음·비산 먼지로 인한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대형 공사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시행해 공사 현장의 위법행위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2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 본선 오는 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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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주최하고 해로토로 국제환경 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제2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의 본선 무대가 오는 14일 오후 3시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해로토로가 상징하는 바다와 육지의 환경을 주제로 한 창작동요제는 지난 7월 노랫말 공모를 시작으로, 9월에는 작곡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100여 편의 곡이 출품돼 큰 인기를 실감했다.

치열한 심사과정을 통해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가 담긴 환경창작동요 10곡이 최종 선정됐다.

본선 무대에서는 그간 실력을 갈고닦아 온 10팀이 기량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으로 자리할 ‘제2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는 멋진 하모니의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신비한 마술을 보여주는 트릭온의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4일 개최되는 동요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에서 사전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우수한 창작동요를 널리 알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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