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시리즈 웹툰으로도 본다…카카오엔터 웹툰 '힘쎈여자 황금주' 인기몰이

웹툰 연재 2주만에 조회수 40만 돌파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스핀오프 웹툰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의 스핀오프 웹툰인 '힘쎈여자 황금주'의 모습.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JTBC 토일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의 스핀오프 웹툰 '힘쎈여자 황금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웹툰은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나란히 연재되고 있다.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지난 7일 첫 방영됐다.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종 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내용이다. 전작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 신작이다. 방송 첫 주인 2회 만에 전국 시청률 6.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힘쎈여자 황금주'는 '힘쎈여자' 세계관을 확장한 웹툰이다. 주인공 강남순의 어머니인 황금주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힘쎈여자' 시리즈의 원작자 백미경 작가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세계관 확장에 도전한다. 웹툰은 황금주의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그녀의 성장 과정을 순차적으로 그려낸다.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해당 웹툰은 드라마 첫 방영 2주 전부터 연재가 시작됐다. 현재까지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 합쳐 4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웹툰은 연내 일본, 미국, 태국 등 카카오엔터 해외 플랫폼에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힘쎈여자 황금주'나 '킹더랜드'와 같은 스핀오프 웹툰 제작은 자사의 IP 비즈니스를 다각화하기 위한 차원뿐만 아니라, 스토리 세계관이 무궁무진하게 확장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준다는 점에 있어서도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