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세계은행, 캄보디아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 5.5%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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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보고서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제 업데이트’를 통해 캄보디아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5%로 유지했다. 프놈펜 포스트(온라인판)가 보도했다.

 

세계은행은 캄보디아 경제에 대해,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이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으며, 농업부문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7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인 약 300만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전인 2019년 실적의 약 80% 수준까지 도달했다. 아울러 농작물 재배면적은 7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150헥타르에 달했다.

 

2024년 성장률 전망치는 6.1%로 예측했다. 수출확대와 함께 신투자법 등으로 해외직접투자(FDI)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은행은 2023년과 2024년의 캄보디아 성장률을 6월에 각각 5.5%, 6.1%로 전망한 바 있다.

 

캄보디아의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난달 20일 2023년 5.3%, 2024년 6.0%로 전망치를 발표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직전 예측치인 5.5%에서 하향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