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사업은 수요 감소에도 효율적인 운영으로 흑자 기조와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 콘텐츠·서비스 사업이 의미 있는 성장을 거듭하며 제품 중심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핵심인 웹오에스(webOS) TV는 2026년 3억대까지 늘린다.
전장 사업은 고속 성장의 기조를 나타냈다. 올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만간 전체 성장을 주도하는 주력 사업으로서 자리 잡을 것이란 평가다.
아울러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은 IT 수요 둔화에 매출과 수익성이 다소 약화했지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ID)와 폴더블 노트북 등 프리미엄 IT 라인업을 앞세워 고객경험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 사업을 빠르게 육성 중이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말 실적 설명회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