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8일 막을 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김해시 선수 4명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해시 양지훈, 정준우, 강영빈 선수는 남자하키 국가대표팀이 2014년 인천 대회 동메달 이후 9년 만에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들은 동메달 결정전 중국전을 포함해 7경기 내내 혼신을 다해 경기에 임했으며 특히 탈락 위기의 조별 말레이시아전에서 양지훈 선수의 페널티 스트로크 결승골은 한국 메달 획득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
그는 아시아역도선수권 은메달에 이은 국제대회 연속 메달 획득을 이어갔으며 용상, 합계 본인 신기록을 이번 대회에서 경신하며 역도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해시 선수들은 이 기세를 이어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올해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금빛 피날레로 올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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