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 로봇산업 박람회인 2023 로보월드에서 ‘로봇시티 안산, 로봇산업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산업 박람회인 ‘2023 로보월드’에서 ‘로봇시티 안산, 로봇산업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한국로봇산업진흥원·제어로봇시스템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박람회로, 11~14일까지 나흘간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박람회 첫날인 11일 킨텍스 VIP룸에서 이민근 시장 주재로 국내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책기관과 HD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첨단로봇 중심의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비전을 소개하며, 각 기관·기업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또 박태준 한양대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의 ‘지능형로봇 테스트베드 구축 및 로봇기업 육성’과 남경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의 ‘뿌리산업 로봇활용 표준모델 개발·실증 및 안산기업 사례’ 발표 후 참가자들 간 토론과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이에 지난해 11월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추가 지정후보지로 선정됐고, 시는 올 9월 경제자유구역(후보지)의 핵심전략산업을 ‘첨단로봇·제조’로 확정해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이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기업 입주여건 개선으로 국내 고질적인 문제인 R&D연구 성과 사장을 방지하고 강소연구개발특구 등의 성과를 첨단산업 분야 창업과 강소기업 육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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