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청년정책과가 한국경영인증원과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통한 관내 청년 데이터 액티비스트 양성을 위해 파이썬(Python)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무료로 실시된다.
노원구는 데이터 지식을 기반으로 도시 문제에 접근하고 청년들의 창업과 창직 활동을 지원해 지역 내 청년 활동가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교육은 중계역 인근 한국성서대학교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며 수강생은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신청 시 교육에 필요한 노트북을 무상 대여한다.
교육은 초급 과정과 중고급 과정으로 구성됐다. 초급 과정을 마치면 연이어 중고급 과정으로 연계된다.
중급 과정에서는 △기초적인 데이터 분석 역량 점검 △EDA(탐구 데이터 분석) 및 결과 해석 등 분석 과제 수행 △개인 과제 수행 등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기간 중 미니 프로젝트를 실시해 우수한 실적을 낸 수강생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차후 진행하는 데이터 공모전에도 참여 연계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노원구 거주, 재직, 재학, 사업장을 두고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39세 미만 청년은 우선 대상으로 분류된다. 교육 신청은 노원구데이터중고급과정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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