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카카오, 3분기까지 실적 부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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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10-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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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NH투자증권은 13일 카카오에 대해 3분기까지 실적 반등이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2조2400억원, 영업이익은 19.9% 감소한 120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45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광고, 커머스 비수기로 아직 뚜렷한 성장률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톡비즈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5199억원으로 전분기와 성장률 추이가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 구조조정으로 인하여 일회성 인건비 200억원 정도가 반영되고,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추가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도 일부 예상되며, 인공지능(AI) 투자 및 데이터센터(IDC) 완공 등으로 상각비는 2003억원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4분기에는 광고와 커머스 사업이 성수기에 진입하고 카카오톡 첫 탭 및 오픈 채팅 탭 개편과 함께 시간당과금(CPT) 상품의 할인 폭 축소로 매출 반등이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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