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에 따르면 HL만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885억원, 978억원 대비 각각 15%, 23%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북미 T사 글로벌 공장 라인 가동률 하락 영향과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에 따른 일부 영향 반영 때문"이라며 "특히 수익성 높은 북미 T사 물량 감소에 따른 수익성 둔화 영향이 예상 대비 컸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4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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