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가 13일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로 다짐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환경부가 지난 2월 시작한 릴레이 챌린지다.
챌린지는 참가자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표는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그는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김정현 놀이의발견 대표와 김계원 유니포스트 대표를 지목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2006년부터 ‘사랑은 뜨겁게, 지구는 차갑게’라는 슬로건 아래 △종이컵 대신 개인컵 사용하기 △회의 시 종이 사용 최소화 △점심·야간에 사무실 조명 소등 △PC 절전모드 활성화 등 전사적 친환경 활동을 적극 실시했다.
또 웅진북클럽을 통해 구매한 전집을 사용 후 반환하면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바이백 서비스’도 진행했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종이컵 덜 쓰기 같은 작은 노력도 함께 실천하면 환경을 보호하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친환경 활동을 지속 실천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