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호주의 콴타스항공 산하 저비용 항공사(LCC) 젯스타 아시아는 싱가포르-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 노선 직항편에 취항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의 코로나 규제 완화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12월 28일부터 주 2편(월, 목요일)의 운항을 개시하고, 내년 1월 15일부터 월, 화, 목, 토요일 등 주 4편으로 확대한다. 에어버스의 ‘A320’이 투입되며, 연간 7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젯스타는 올 4월 싱가포르와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를 연결하는 항공편 운항을 약 3년 만에 재개했다. 이번에 취항하는 우시노선은 젯스타의 두 번째 중국 노선이며, 동 노선 직항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젯스타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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