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내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준비와 관련해 지난 9월 18일부터 시작한 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이달 12일 현재 40만5908명이 참여했다.
도는 도민들의 특별자치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특별자치도 성공추진을 위해 앞으로 시·군, 유관기관, 자생 단체를 통한 의지를 모으기로 다짐했다.
도는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지난해 12월 전북특별법 제정 이후 올해 232개 특례를 담은 전부개정안을 8월 30일 입법 발의했다.
현재 전북특별법은 28개의 상징적인 조항만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지위에 맞는 자치권한을 가진 전북특별자치도로 출범하기 위해서는 전부개정안이 연내 통과돼야 하는 실정이다.
도는 00만인 서명운동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도민의 열망을 대내외로 알리고, 도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은 서명부 일체를 11월초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서명운동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는 읍·면·동 주민센터, 축제·행사장 등에 비치된 서명부에 직접 서명하거나, QR 코드를 통해 전북도청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