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기아 노조 등에 따르면 기아는 전날 경기 광명에서 진행된 제15차 임금·단체협약 본교섭에서 화성에 대형 PBV 전용 공장을 새로 건설하는 계획을 노조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해당 PBV 공장을 화성시에 있는 오토랜드 화성(옛 화성공장) 내 소재 공장 부지에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해당 공장은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PBV는 운전자가 아닌 사용 목적에 초점을 두고,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차량이다.
앞서 기아는 지난 4월 오토랜드 화성에 중형급 PBV 공장 기공식을 진행하고,현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공장 완공으로 기아는 이르면 2025년부터 중간 사이즈 PBV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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