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교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10월 1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남부 가자지구 칸 유니스의 건물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돼 골조가 드러나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 지상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안에서 무기 제거, 인질 찾기 등을 위한 작전을 펼쳤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성명에서 "지상군이 테러리스트들의 무기를 제거하기 위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안에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종된 인질을 찾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지상군의 이번 소규모 작전은 이스라엘군이 예고한 대대적인 가자지구 침공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며칠 내 대규모 군사작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가자지구 북부 주민 110만명에게 가자지구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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