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글로벌 기관서 '저시력 케어'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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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10-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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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릴루미노 모드, 저시력자 시청 경험 개선…"기술 개발 노력"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으로부터 TV의 시청 접근성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15일 TV의 ‘릴루미노 모드’가 티유브이(TUV) 라인란드로부터 저시력 케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TV에 탑재한 릴루미노 모드는 화면의 윤곽선을 뚜렷하게 강조해 영상 속 객체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움직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화질 요소를 조정해 저시력자의 시청 경험을 개선한다.
 
TUV 라인란드는 각종 국제 표준에 맞게 평가를 진행하고, 저시력자의 TV 시청 경험을 향상하는 우수한 화질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에 저시력 케어 인증을 수여한다.
 
릴루미노 모드가 저시력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화면의 선명도, 색상 등은 물론 시각적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평가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시청 안정성과 색상 정확도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브이디이(VDE)로부터 '생체리듬 디스플레이'·'아이 케어' 인증을 받았다.
 
또 글로벌 안전 인증기업인 유엘(UL)로부터 '눈부심 방지' 인증을 획득했다. 색상 전문 브랜드인 팬톤으로부터는 색 정확도를 인정받아 '팬톤 컬러 인증'·'팬톤 스킨톤 인증'을 받기도 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저시력 케어 인증 획득으로 시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삼성의 기술 개발 노력이 입증됐다"며 "모든 사용자가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스크린 경험을 지속 제공해 '스크린 에브리웨어, 스크린 포 올(Screens Everywhere, Screens for All)'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왼쪽과 TUV 라인란드 코리아TÜV Rheinland Korea Ltd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대표이사오른쪽가 저시력 케어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왼쪽)과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티유브이(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이사가 저시력 케어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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