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가을 성수기를 맞아 풍성한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브랜드 아파트는 물론 저렴한 분양가로 눈길을 끌었던 뉴:홈 사전청약 접수까지 진행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전국 19곳에서 총 8448가구(일반형·나눔형·선택형·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영구임대·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특히 뉴:홈으로 그동안 공급된 적이 없었던 선택형공공임대 물량의 청약이 예정됐다. 공공임대 분양주택과 유사하게 6년 동안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구리갈매역세권'(230가구), '남양주진접2'(287가구) 등이 청약을 받는다.
나눔형의 경우 시세 대비 70% 이하의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된다. 5년의 의무거주기간을 채우면 공공에 환매가 가능한데 이때 매도자는 시세차익의 70%를 가져간다. '하남교산’(452가구), '안산장상'(440가구)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형은 '남양주진접2'(381가구), '구리갈매역세권'(230가구), '인천계양'(614가구) 등의 청약이 이뤄진다.
브랜드 아파트 물량도 눈여겨볼 만하다. 서울 강동구 '더샵 강동센트럴시티'(168가구) 강원 춘천시 '더샵 소양스타리버'(855가구), 강릉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794가구) 등의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7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3곳, 정당 계약은 4곳에서 이뤄진다.
◆청약 접수 단지
오는 17일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건립되는 '더샵 강동센트럴시티'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38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70가구 중 16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 5호선 강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경기 수원시 서둔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82가구 규모다. 여기산공원, 서호공원, 서호꽃뫼공원, 국립농업박물관이 인근에 위치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HDC현대산업개발도 17일 강원 강릉시 견소동 일원에 짓는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 동, 전용면적 75~142㎡, 총 794가구 규모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현대건설은 오는 20일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60~85㎡ 851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119㎡ 945실 규모다. 이번에는 아파트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택지지구에 조성되는 분양가상한제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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