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하면서도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규탄을 이어 나가면서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두 국가 해법을 지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CBS 방송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 '60분'에서 이·팔 전쟁과 관련해 '현 시점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을 지지하겠냐'는 질문을 듣고 "이는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라. 내 생각에는 하마스와 극단주의자들은 팔레스타인 전체를 대표하지 않는다"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다시 점령하면 실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2005년 이스라엘군은 38년 만에 가자지구 주둔 군대와 정착민을 철수했다. 하지만 최근 이스라엘군의 지상군 침입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상황이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축출한 후 2005년 이전처럼 가자지구 점령을 위해 군대를 파견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비판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에 민간인 보호를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의 테러 행위에 대해 "홀로코스트만큼 심각한 야만적 행위"라며 "하마스는 민간인 뒤에 숨는 겁쟁이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이(하마스의 테러 행위)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대상으로 한 군사작전에 나설 때 국제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무고한 민간인 공격을 막기 위해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전쟁 규칙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가자지구에 민간인 안전 통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 주민을 대피시키는 통로와 인도주의적 물품이 가자지구로 들어오는 것도 동의한다고 답했다. 가자지구 남쪽과 이집트를 연결하는 라파 통로는 그동안 폐쇄돼 있었지만, 16일 오전 개방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 해결 방안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두 국가 해법을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가 영원히 제거되어야 한다고 믿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팔레스타인 당국이 필요하다. 팔레스타인 국가로 가는 길이 필요하다”고 두 국가 해법을 강조했다. 이어 “내 생각에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사람들 대다수가 하마스나 헤즈볼라의 견해를 공유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CBS는 두 국가 해법에 대해 지난 수십 년간 미국의 정책이었으며 이스라엘 옆에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도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과 헤즈볼라에 국경을 넘지 말고 확전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란은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계속 지원해 왔지만 그들이 공격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줬느냐에 대한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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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미 제국주의 두목 바이든 봐라.
네 말이 왜 사기인줄 아냐?
네가 공격시 국제법 준수하라고 했는데
그동안 이스라엘이 국제법 무시하고 불법으로 팔레스타인 영토 불법 점령하고
불법으로 잔악하게 살해했을 때 미국 너희들 역할이 뭐였어?
엄청난 규모의 매년 30억불 이상의 무기를 무상 원조했잖아.
그런 너희들이 뭐 '국제법 준수' 운운하며 이스라엘의 잔학행위를 사실상
지원하고 있으면서 무슨 헛소리 하는거냐?
이번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의 죄없는 아이들과 민간인들의 죽음은
순전히 미국 너희들과 네탄야후 책임이다.
물론 하레디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