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미래위원회' 출범…"ESG 중심 경영체계 구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혜란 기자
입력 2023-10-16 20: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태광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래위원회'를 출범했다.

16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미래위원회는 그룹 차원에서 일관성·속도감 있는 ESG를 추진하기 위해 그룹의 비전 및 사업전략 수립을 담당한다.

계열사 대표 협의체인 경영협의회 부의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주력 계열사인 태광산업, 흥국생명, 흥국화재 대표는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ESG 추진 목표는 △불확실한 미래 경영환경 돌파와 제3의 창업을 위한 새로운 좌표 설정 △그룹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그룹 차원의 사회적 기여 제고  △ESG 실천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과 신사업 추진 가속으로 정했다.

또 태광그룹은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이사회 중심 계열사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한다.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태광산업, 대한화섬, 흥국생명, 흥국화재 이사회에는 ESG 위원회를 설치한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환경경영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11월 중 그룹 차원의 ESG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월까지 이를 실행하기 위한 실천 계획을 설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서울 흥국생명 대강당에서 열린 태광그룹 미래위원회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 성회용 미래위원회 위원장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 정철현 대한화섬 대표사진태광그룹
16일 서울 흥국생명 대강당에서 열린 태광그룹 미래위원회 출범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임규준 흥국화재 대표,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 성회용 미래위원회 위원장,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 정철현 대한화섬 대표[사진=태광그룹]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