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브리지스톤, 타타 파워와 印 모든 판매점에 EV 충전기 설치

사진=브리지스톤 인디아 홈페이지

타이어 제조사 브리지스톤의 인도 자회사는 인도 전체 판매점에 전기차(EV)용 충전기를 설치하기 위해 인도 전력기업 타타 파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리지스톤 인디아가 10일 이 같이 밝혔다. 충전기는 급속 직류 타입으로 EV를 1시간 이내에 충전할 수 있다.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브리지스톤 인디아에 따르면, 1호로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의 판매점에 충전기를 설치했다. 브리지스톤의 고객을 포함한 모든 EV 소유자가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타타 파워는 충전기 설치 및 유지, 충전중 원격제어를 담당하며, 전자결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브리지스톤 인디아 관계자는 “브리지스톤은 세계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타타 파워와의 협력은 그러한 노력이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현재 EV 보급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1~8월 승용차의 EV 판매대수는 5만 320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배.

 

1996년 2월에 설립된 브리지스톤 인디아는 마다야프라데시주 인도르와 푸네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르에서는 승용차용, 푸네에서는 승용차용과 트럭, 버스용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