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풍성한 성과 안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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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박재천 기자
입력 2023-10-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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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상담 115건으로 총 211억 실적 올려...63억 현장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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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 주관, ㈜이온메디칼 등 관내 중소기업 7개사와 성남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최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풍성한 성과를 안고 귀국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180개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기업인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한인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 처음 미국에서 열려 총 50개국 600여 개의 기업전시와 부스가 참여했다. 

시장개척단은 이번 미국 현지 대회에서 상담 총 115건, 1560만 달러(한화 211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468만 달러(한화 63억원)는 현장에서 계약을 성사시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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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또 성남시 상대원동에 위치한 재난방지인공지능플랫폼(DAP) 전문기업 로제타텍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최초로,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우수성이 글로벌 투자기관과 대회 참가기업 등에 인정받아 해외 상장을 추진중이다.

성남비즈니스센터는 ICT, 바이오헬스, 스마트 모빌리티 등 기업제품 홍보를 위한 대회 전시 부스 운영과 함께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와 K-SBC 간 셔틀버스도 운영해 하루 평균 175명이 방문하는 등 재외동포 기업인과 미국 한인사회 등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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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시장에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할 좋은 기회였다”라며 “참여기업들의 실질적 수출길 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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