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관계자는 17일 취재진과 만나 "미국 정부가 확인했듯이 러시아와 북한 간 불법적인 무기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뤄지는 것인 만큼 국제사회가 이번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일부는 지난달 북·러 정상회담 후속 조처의 일환으로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방북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6일 오후 북한의 초청으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는 18~19일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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