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혁신과 경영혁신을 주제로한 국내 최대 행사인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이 부산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부산 BEXCO(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2000년부터 개최하던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과 2018년부터 개최하던 '중소기업 경영혁신대회'를 통합해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2030 부산 EXPO 유치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개최됐다.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혁신형 중소기업, 세상을 바꾸다!’라는 강령하에 진행된다. 개막 첫날인 17일에는 △탄소중립 △글로벌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중소기업 84개사가, 벡스코 내에 360개의 부스를 마련해 홍보 및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진다.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주도한 중소기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중소기업 혁신 유공 시상식’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이 참석해 기술·경영혁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 및 관계 유공자를 시상할 예정이다.
포상은 훈장(3점), 포장(4점), 대통령표창(20점), 국무총리표창(30점), 장관표창(171점) 등 총 228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기술·기능 인재 경진대회 △인수합병(M&A) 및 상생 투자를 위한 기업소개(IR) 피칭 포럼 △스케일업 팁스 컨퍼런스 등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각종 세미나와 컨퍼런스도 진행한다.
‘전시·홍보관’은 5개 중점분야별 탄소중립·ESG, 글로벌, R&D혁신, 디지털, 테마정책관 총 5개의 구역으로 나눠 주관기관별 전시·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혁신 성과를 홍보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온라인 참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및 누리집에서 동시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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