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캠퍼스 교육과정은 학교 및 지역의 한계를 넘어 학생의 꿈과 진로에 맞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며 그 중 ‘학교 밖 교육’은 학교를 넘어 우수한 지역사회 기관을 통해 학생이 희망하는 강좌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3년 10월 현재 가톨릭관동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6개 기관이 참여해 44개 강좌에 대해 개설 신청을 했으며 기관별 주요 강좌는 다음과 같다.
△가톨릭관동대학교를 포함한 5개 대학(상지대학교, 한라대학교, 송곡대학교, 한림대학교)은 전공 교수와 장비를 활용한 전문교과Ⅰ(러시아어 회화, 고급화학, 국제법 등), 전문교과Ⅱ(컴퓨터보안, 프로그래밍, 기초간호임상실무 등) 과목을 개설 신청했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도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과 진로에 맞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지역사회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의 선택 과목에 대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학교 밖 교육 참여 기관을 적극 발굴해 모든 학생이 자신이 희망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허남호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무한캠퍼스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학습경험을 함으로써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지역 기관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수능 D-30’ 총력 지원 돌입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30일 앞두고 차질 없이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정적 응시 환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올해 도내에 설치되는 수능 시험장은 44개, 시험실은 총 551실이며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별도시험장은 운영되지 않아 확진자 수험생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
안정적인 응시 환경 구축을 위해 △10월 4일부터 학교 자체 점검(1단계 점검)을 시작으로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시험지구·시험지역 합동점검(2단계 점검)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도교육청 점검관 현장점검(3단계 점검) △도교육청 수능 담당 부서 특별 점검(4단계 점검) △교육부-도교육청 합동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교육부의 ‘2024학년도 수능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 지원 대책’에 따른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교통, 소음방지, 자연재해 대비 대책 등을 추진해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수능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원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지난 1년간 수험생과 선생님, 학부모님 등 교육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며 준비한 시간을 만족스러운 결과로 보상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모든 수험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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