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2023 달성군 영유아 대축제’가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에 사문진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아이가 빛나는 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한 이번 축제에는 2만여 명의 영유아들과 부모가 함께 어울리며 사문진 야외공연장을 인산인해로 가득 메웠다.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인형과 국내 최대 규모의 에어바운스, 다양한 놀이기구와 동물교감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갖춰져 행사장에는 아이들과 부모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SNS를 통하여 소식을 접하고 참여하였는데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했으나, 행사 규모와 프로그램의 다양성에 너무 놀랐다”라며 “이런 규모의 행사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고 하니, 확실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며, 아이들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게 이런 축제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올해에 최초 시행한 행사였는데, 많은 군민분이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군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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