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성남중원경찰서 이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신 시장이 낡고 협소한 성남중원경찰서 이전·신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총 10여명의 실무협의체를 꾸려성남중원경찰서 이전을 위한 중원구 내 시유지 활용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는 게 신 시장의 전언이다.
이전 부지가 확정되면 성남중원경찰서는 사업비를 확보해 이른 시일 내 신축을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지은 지 31년 돼 낡은 데다가 500여명의 경찰관 근무 공간 부족, 방문객 주차장 협소, 대중교통 이용 불편 등으로 이전 신축에 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성남중원경찰서 측이 먼저 이전 협조를 요청해 이번 협약이 진행됐다고 신 시장은 귀띔한다.
한편 신 시장은 "성남중원경찰서가 최적의 장소로 이전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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