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상무부는 추가된 조치에 이전 대(對)중국 수출통제 조치 때 규정한 것보다 사양이 낮은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성능밀도' 기준을 추가했다.
이에 엔비디아의 저사양 AI칩인 A800과 H800의 수출이 통제되게 됐다. 앞서 엔비디아는 대중 수출 통제를 피하기 위해 A100칩보다 성능을 낮춘 칩을 개발했다.
또한 모기업이 중국이나 마카오, 미국의 무기 금수 대상 국가에 소재한 업체에 대해서는 소재와 상관없이 반도체 수출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조치는 작년 수출 통제를 보완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